LCD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엠에스쎌텍(대표 이창희)은 최근 전력저장용 2차전지(배터리) 성능 분석기(모델명 GUARDEX-BMS)를 개발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 장비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용 배터리 프로브와 콘트롤러간 복잡한 통신선을 없애고 지그비 방식 무선통신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배터리 내부 저항 측정 및 기대수명 예측 방식 기존 측정기와 달리 온도 측정을 통해 배터리 교체 시기와 해당 배터리를 정확히 판별해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콘트롤러 저장 정보를 관리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 기능을 강화했고, 무선랜을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엠에스쎌텍은 국내외 통신사·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격 영업에 나서 기존 LCD 검사 장비에 이어 신규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