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이사·감사 사임 및 선임, 2011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 및 직제변경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올해 연구원은 정보보안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보보안 우수두뇌 양성, 정보보안 실무형 전문가 양성, 정보보안 책임자(CISO) 양성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크로스 플랫폼 기반의 3D게임개발자 양성사업,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 국가전략사업 직종 훈련 등 1205명의 IT전문인력 양성 계획을 세웠다. 또한 IT와의 융합 연구개발 사업과 국내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도 2본부 4부 13팀으로 개편했다.
유준상 원장은 “KITRI가 정보보안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최고 IT전문기관으로 비상하기 위해 IT관련 우수인재양성과 함께 국제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고,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서 연구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