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동남권본부 미래인재 양성 오픈랩 개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본부장 조형호)는 부산 지역 초등학생 355명을 대상으로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 오픈랩(Open Lab)`을 지난 21일, 22일, 24일 3회에 걸쳐 동남권본부에서 개최했다.

생기원 동남권본부가 마련한 `미래 과학기술 인재양성 오픈랩`에 참여한 초등학생이 현미경 속 세상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생기원 동남권본부가 마련한 `미래 과학기술 인재양성 오픈랩`에 참여한 초등학생이 현미경 속 세상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지역 청소년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이날 초등학생들은 초콜릿 제작 과정에서 배우는 `뿌리기술 체험`, 생활 속 플라즈마 응용기술을 알아보는 `플라즈마 기술 체험`, 현미경 원리를 파악하는 `현미경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기술과 장비를 체험했다.

조형호 생기원 동남권본부장은 “과학기술은 아이들의 꿈과 세상을 이어주는 매개체”라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일상생활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심어주었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정부출연연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