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기선 사장 등 아이비시스템 임직원들이 국내 최대 종합 맨파워 서비스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하며 회의를 하고 있다.
아이비시스템(대표 성기선)이 중부권 지역 인재 파견 및 아웃소싱 전문 기업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전문화된 관리 체계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사에서 추구하는 인사 관리를 능률적으로 실현한다.
대전에 본사를 둔 아이비시스템은 서울과 천안 등 수도권 지역에 지사를 설립, 중부권 지역 기업 및 기관 등에서 필요로 하는 IT 등 우수 인력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아웃소싱 회사 최초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데 이어 한밭대학교, 우송정보대학 등과 잇달아 산·학·연 협약을 체결, 연구개발(R&D)인력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성기선 사장은 “기업이나 기관은 사람 중심의 감성 경영을 중요시한다”며 “전문적 지식 못지 않게 인성 교육도 필요한 만큼 이를 적절히 조화시켜 매칭해주는 것이 우리 회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성 사장은 “단순히 인재 추천 서비스를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 외에 고객이 시장에서 1등 기업이 되는데 일조한다는 신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T 분야 인재 파견 및 헤드헌팅사업 `특화`=이 회사의 강점 중 하나는 헤드헌팅, 아웃소싱 등 각 분야별로 5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고객사 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수요는 많지만, 우수 인력 이탈 현상이 뚜렷한 대전 지역의 특성을 파악해 사업 영역을 IT, 콜센터 등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성 사장은 “최근 정부출연연구원과 벤처기업 등에서 우수 인재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발빠르고 정확한 인재 추천 서비스로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협력사 등이 있는 충남 아산 탕정 산업단지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아이비시스템은 IT, 전기, 전자, 기계 분야에 대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 이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발빠른 대응력과 사전 면접 시스템으로 경쟁 우위=아이비시스템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각 상황에 따라 공동 대처를 도모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무·법률·세무 등 자문 기관을 통해 고객사 리스크 및 불안 요소를 줄여가고 있다.
사전 면접시스템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별하고, 인재 추천 시 고객사에 정확한 인재 정보를 전달해 채용 과정에 혼선이 없도록 하고 있다.
◇“국내 최대 맨파워 기업으로 성장할 것”=아이비시스템은 국내 최대 종합 맨파워 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 사장은 “고객사와 함께 윈윈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며 “앞으로 노무, 회계 등 토털 서비스를 위한 전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