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 스마트카드 전문업체인 이비카드는 KT·마이비 등과 함께 LTE폰 통합선불카드인 `모바일 캐시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캐시비, 국내 최초 LTE폰 서비스 상용화](https://img.etnews.com/photonews/1202/250006_20120224155651_817_0001.jpg)
모바일 캐시비는 기존 오프라인 기반을 통신과 결합해 온라인에서도 충전 및 조회 등이 가능하다. KT LTE스마트폰 사용자 모두는 모바일 캐시비 서비스가 가능한 전용 유심(USIM)이 보급되고 있어 전국의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과 캐시비 유통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올레마켓(market.olleh.com)에서 `롯데 캐시비` 앱을 설치하면 신용카드와 휴대폰 통합결제를 통해 모바일 캐시비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캐시비 사용자간에는 서로 충전 잔액내에서 무료로 주고 받기가 가능하다.
현재 이비카드는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올레마켓에서 롯데 캐시비 앱을 다운받고 사용자 등록을 하는 고객에게 1일 교통비에 해당하는 2000원의 모바일 캐시비를 무료로 충전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용자 등록을 하면 롯데멤버스에 동시 가입에 되고 사용에 따른 포인트 적립이 될 뿐만 아니라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류부현 이비카드 영업본부장은 “모바일 캐시비는 현재 갤럭시S2 HD LTE와 갤럭시 노트 LTE, 베가 LTE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향후 출시되는 모든 기종 KT LTE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