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신임 사장에 고재호(57) 부사장이 확정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4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어 5명의 사장 후보 가운데 고 부사장을 단독 추천했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부사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202/250259_20120226141516_944_0001.jpg)
고 부사장은 내달 초 대우조선해양 임시 이사회에 대표이사 후보자로 통보되며, 3월 말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확정된다.
고 부사장은 1980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선박과 해양플랜트 영업, 해외지사 등 해외 영업에 오래 근무했으며, 2004년에는 인사총무를 담당하며 현 대우조선해양의 합리적 노사 관계 기틀을 닦은 조선 전문가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옥포조선소 관리본부장 시절에 노사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했고 특히 외국 선주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