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28일 중국 베이징, 다음달 1일 광저우에서 국토해양부 등과 함께 `한중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로드쇼는 한·중 ITS포럼과 한국 ITS 기술시연회로 이뤄진다.
포럼에서는 양국 간 주요 ITS 프로젝트 내용, 구축계획 등이 발표된다. 또 기술 시연회에서는 고속도로 관리, 무정차 지불, 스마트 버스관리 시스템 등 서울 및 경기도 등에서 성능을 검증받은 최신 교통시스템과 서비스가 선보인다.
한국도로공사, 전자부품연구원, LG CNS, 아이콘트롤스, 경봉, 모본, 하이테콤, 이씨스, 딘스, SK M&C 등 국내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중국에서는 베이징과 광저우, 다롄, 정저우, 선양 등 7개 도시에서 한국산 ITS 시스템 도입에 관심을 둔 기업들이 로드쇼를 찾을 예정이다.
중국의 ITS 시장규모는 2013년 총 460억위안(약 8조3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매년 2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