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불법 전화영업 근절 나선다

LG유플러스가 불법 전화영업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불법TM(Telemarketing)감시`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통신사를 사칭한 업체들이 단말기 공짜, 위약금 면제, 현금 지급 등으로 가입자들을 유혹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는 것에 따른 조치다.

LG유플러스는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임직원 및 대리점이 불법 전화영업을 단속하는 집중 감시 활동을 진행한다. 피해자는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불법TM 업체나 대리점을 고발하면 1차 적발시 해당 대리점을 5일 동안 전산중지 시키고 2차 적발시 영업정지 조치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와 계약관계가 없는 업체는 형사고발 한다.

LG유플러스는 전문인력을 활용, 가입자들에게 해피콜 형태로 직접 전화를 걸어 유치 경로를 확인하고 불법 텔레마케팅을 실시한 대리점도 제재 할 방침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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