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일자리 현장 기동대`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구인·구직 매칭 활성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제고에 기여하고자 일자리 현장 기동대를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로 일자리현장기동대`는 기업, 구직자, 취약계층 등 일자리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일자리를 발굴하고 각종 일자리 상담을 해주게 된다.
일자리발굴반, 사회적기업반, 공공일자리반, 취약계층일자리반, 지식산업센터일자리반 등 총 5개반 32개조 64명으로 구성했다. 각 조별(2인 1조)로 중소기업 등 5689개소를 월 2회 이상 방문한다.
구로구는 현장기동대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해결, 우리구의 각종 일자리정책 홍보 및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경우 각 조별로 수합해 해결책을 모색한 후 1주일 이내에 처리 결과를 기업 또는 구민에게 회신하는 후속조치를 통해 만족도도 높여나갈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일자리 현장 기동대를 통해 현장에서 구민과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보고, 듣고 함께 고민하는 `발로 뛰는 일자리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