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용 레이저 제조업체인 ㈜ 클래시스는 HIFU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수술기) 장비인 Ultraformer (울트라포머) 가 “눈썹리프팅” 사용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정청(KFDA : 이하 식약청) 허가를 받아 국내에 본격 출시되었다고 발표했다.
클래시스측에 따르면 울트라포머는 2012년 3월 25일(일) 8시부터 서울 홍제동 그랜드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4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심포지엄』 에서 연제로 발표될 예정으로 피부과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추세라고 한다.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는 암치료에 사용되어 각광을 받기 시작한 신기술인데 울트라포머는 이를 피부에 적용하여 리프팅 효과를 얻도록 개발한 것으로서 일반적인 초음파와 달리 돋보기로 집광하듯이 피부 진피층과 섬유근막층에 집중적인 에너지를 주입하여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열응고점을 만들게 된다. 이부위는 자연적인 콜라겐이 재생과정을 거쳐 리프팅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는 떠오르는 신기술로 피부에 적용한 장비는 세계적으로도 개발사례가 많지 않고 이를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개발했다는 것은 국내 IT 기술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 볼 수 있다. .
클래시스의 남성용 이사는 “울트라포머 개발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첨단 IT 기술이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다.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는 고도로 정제된 트랜스듀서가 와 이를 제어하기 위한 고출력 고주파 드라이버가 필수적이고 트랜스듀서의 움직임을 정밀제어하는 데에는 최첨단 로봇기술이 적용되었다.” 라고 밝혔다.
암치료기술을 피부에 접목하여 리프팅장비로 식약청 허가를 받아 국내외 피부 미용 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른 울트라포머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