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창업이 전성기를 맡고 있다. 독신자 증가, 여성의 사회 진출 활성화, 레저 인구의 증가 등 사회적인 변화로 매일 집에서 식사를 할 수 없는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 만점의 한 끼를 제공하는 ‘도시락’이 시대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
도시락전문 브랜드 ‘토마토 도시락’을 운영하는 ㈜다채원의 관계자는 “최근 도시락 매출이 괄목할 만 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관련 아이템의 창업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실제로 토마토 도시락은 올 1, 2월 들어서만 가천대점, 하월곡점, 이매점, 우장산역점 등 20여개 가맹점이 오픈 예정 중 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락 전문점 창업은 아이템 특성상 점포 크기에 구애를 받지 않고, 창업비용 부담이 적다는 점 등이 가맹점 증가의 인기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덧붙였다.
‘토마토 도시락’은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메뉴 개발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도시락 전문점 창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마요시리즈, 덮밥시리즈, 오피스시리즈 등 독특한 메뉴를 구성하는 한편, 이들 메뉴 모두를 2,000~6,000원선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다채원 측에서는 안전한 먹거리, 고객 맞춤 먹거리, 간편하고 저렴한 먹거리라는 마케팅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성공적인 가맹점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각 지점에서 소비자에게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음식을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 ‘하프 쿡’ 형태로 식재료를 공급, 주방에서는 최소한의 조리만을 하도록 했으며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오픈 전 다단계의 까다로운 운영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토마토 도시락’의 창업 절차는 △기초자료 분석 △가맹계약서 작성 △상권분석 △매장 실측 및 교육 △도면&견적 미팅 △인테리어 공사 △매장운영 교육 △각종시설 집기입고 △식재료 입고 △최종 리허설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토마토 도시락’에서는 지난 2월 26일(일)까지 월요일에는 매콤치킨마요 도시락을 2,000원에, 화요일에는 양념치킨플러스를 3,4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토마토 도시락의 메뉴를 20~3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요일별 가격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바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