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은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의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IBS자문위는 물리, 생명, 수학, 화학, 지구과학, 공학, 농학 등 과학기술과 사회학, 행정학, 과학사회학, 인문사회 등 모두 10개 분야 국내외 석학들로 구성됐다. 인원은 한국인 16명과 외국인 9명 등 모두 25명이다.
IBS 자문위에는 로저 콘버그 스탠퍼드대 교수, 료지 노요리 리켄 연구소 소장, 티머시 헌트 유럽연구위원회 위원, 유안 티 리 타이완대 교수 등 노벨상 수상자 4명이 포함됐다.
또 김두철 고등과학원장, 김진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위원회 위원장(전 과기처 장관), 남궁원 포스텍 명예교수, 서정선 서울대 교수, 윤덕용 포스텍 부이사장, 이서구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 국내 석학도 대거 포진됐다.
이들은 3년간 IBS 연구단선정과 연구성과 평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중점연구분야와 연구원 발전 방향 등을 건의한다. 또 연구원 운영과 연구수행 전반에 걸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