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아 · 이용경 의원 등 15인, 과학기술분야 우수의원 선정

변재일 의원
변재일 의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교과위 변재일·김상희·김세연·박영아·유성엽·이상민 의원과 지경위 김영환·강창일·권성동·조경태 의원, 보건위 신상진, 농식품위 송훈석, 국토위 권선택, 환노위 강성천, 문방위 이용경 의원 등 총 15명을 2011년 과학기술분야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의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박영아 새누리당 의원은 물리학자 출신으로 국과위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설립 관련 입법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또 국내 원자력 안전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변재일 위원장은 과학기술인공제회법,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등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각종 법률안을 주도적으로 제정 및 개정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유성엽 의원은 부지 선정과 관련된 예비타당성 조사 주체를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 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동화 심사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의 과학기술 관련 입법활동과 의안 발의 내용, 다양한 의정활동 등 각 위원회별 회의록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 등을 분석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말했다.

박상대 과총 회장은 “과학기술 분야는 선거 때 표와 별 관련이 없어 정치인들이 소홀히 다루는 게 솔직한 현실”이라며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운영 활성화를 위해, 본 의정활동 평가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박영아 의원
박영아 의원
이용경 의원
이용경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