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10㎿ 규모 CIGS 태양광발전소 건설

대양금속이 10㎿ 규모 CIGS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대양금속은 솔텍코리아·케이에스테크와 10㎿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대양금속 본사에서 열린 MOU 교환식에서 강찬구 대양금속 사장(오른쪽)이 한상훈 솔텍코리아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대양금속 본사에서 열린 MOU 교환식에서 강찬구 대양금속 사장(오른쪽)이 한상훈 솔텍코리아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OU 교환으로 솔텍코리아와 케이에스테크는 올해 하반기까지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대양금속 공장 지붕에 2㎿ 규모, 공장 부지 등지에 나머지 8㎿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대양금속이 제작한 스테인리스강 기판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태양전지를 사용할 계획으로,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25㎿급 생산라인을 준공한 바 있다.

강찬구 대양금속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우리가 개발한 CIGS 제품 상용화를 검증할 것”이라며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은 회사와 환경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