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 윌아이엠(will.i.am)이 한국의 2NE1과 함께 울트라북 프로젝트 공동작업을 진행한다. 인텔은 윌아이엠이 울트라북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본지 2월 20일자 2면 참조
인텔 울트라북 프로젝트는 윌아이엠이 세계 12개 도시를 방문해 얻은 영감으로 그 도시에 어울리는 곡을 제작하는 일년짜리 대형 프로젝트이다. 윌아이엠은 인텔의 혁신 이사이기도 하다.
이 작업은 모두 울트라북으로 진행된다. 도쿄와 멕시코시티에 이어 서울이 세 번째 작업도시로 선정됐다. 윌아이엠은 각 도시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아티스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한다. 연말까지 총 12곡을 제작해 발표할 계획이다.
인텔은 이 프로젝트를 울트라북의 혁신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윌아이엠은 서울에서 한국의 아티스트와 뮤지션들을 만나고, 서울의 문화와 젊음의 열기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곳을 방문한다. 한국의 뮤지션으로는 2NE1과 프로듀서 테디와 함께 공동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을 주제로 작곡한 곡은 인텔 울트라북 프로젝트 홈페이지(www.intel.com/ultrabookproject)에 업로드 될 예정으로 1만회에 한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