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창업경진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조성갑)은 우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제2회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창업경진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투자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들이 사업아이템이 좋은 사람에 사업화 자금을 배팅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
사업아이템이 좋은 사람은 최대 3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배팅 받을 수 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만 진출해도 사업화 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33㎡ 규모 신축 사무실도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우수 이상 입상자에게는 해외 실무 연수 기회도 부여한다. 지난 1회 입상자들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다녀왔다. 지역에 관계없이 우수 창업아이템을 갖고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내달 28일까지 창업계획서 등 신청서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4월 2~11일에 서류심사가, PT발표는 4월 18~20일에 진행된다. 본선 경연은 4월 30일 열린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