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 운동` 출범

홈플러스는 올해 경영방침인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 풀뿌리 연합 사회공헌운동 모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월부터 100명의 어린이 생명 살리기, 1000명의 불우 어린이 돕기 운동인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홈플러스와 200개 협력사 및 소아암협회, 보건복지부, 병원 등이 함께 참여해 매출 일부를 캠페인 기금으로 조성해 100명의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1000명의 위탁가정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따뜻한 세상 만들기의 한 축인 고객들에 대한 혜택을 더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5주간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서민 물가안정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과 왕효석 홈플러스테스코 대표, 협력회사 대표, NGO 단체장, 소아암협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승한 회장은 하이마트 인수에 대해 “검찰이 하이마트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간 시점에 인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내부적으로 시기를 조율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