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최신 운용체계(OS)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을 탑재한 반값 스마트패드가 등장한다.
지난 22일 G마켓이 선보인 반값 스마트패드 G보드 1000대가 매진된 가운데 오픈마켓에서 시작된 반값 스마트패드 열풍이 제조사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최근 `올킬` 브랜드로 저가 디지털 제품을 팔고 있는 옥션은 다음달 5일 스마트패드 `올킬 태블릿노트`를 파격가에 선보인다.
옥션은 선착순 1000명에 한해 26만9000원에 구글 최신 OS 아이크림샌드위치를 탑재한 태블릿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은 7만원 할인된 19만9000원에 스마트패드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이번 반값 스마트패드는 최신 OS가 탑재돼 눈길을 끈다.
아이스크림샌드위치가 탑재된 스마트패드는 이제 막 출시를 시작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한 7인치 `갤럭시탭2`를 발표했다.
코발트레이가 개발한 `올킬 태블릿노트`는 7인치에 두께 9.6㎜ 무게 360g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햇빛 반사가 없는 선리더블(Sun readable) LCD를 채용한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다. 4200m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애프터서비스(AS)는 TG삼보서비스에서 가능하다.
옥션 관계자는 “옥션과 제조사가 공동 기획해 유통 거품을 없애 고품질 상품”이라며 “10일간 사용 후 맘에 안 들면 무료로 반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1000대 판매는 등록금으로 고생하는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