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전국 사회복지 공공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하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화그룹은 28일 대전 연축동 소재 성우보육원에 6㎾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캠페인 1차사업 완료 기념식을 열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9월 공모로 접수한 400여 복지시설 중 20곳을 선정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왔다. 복지시설에 총 170㎾ 규모 설비를 설치해 연간 3000여만원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한화그룹이 처음으로 설치한 한효수 아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월평균 500㎾ 전기를 절약하고 있다”며 “복지관 운영비 절감을 넘어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원이 확보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