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전기 · 궤도 공사 2조1028억원 발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전기·궤도 관련 공사(325건)에 2조1028억원 규모의 사업을 공개 경쟁 입찰로 신규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발주 규모는 지난해(3559억원)대비 6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사업별로는 호남고속철도 등 고속철도 3개 사업에 1조7377억원, 부산~울산 복선 전철 등 일반 철도 18개 사업에 2228억원, 수원~인천 복선 전철 등 5개 사업에 962억원, 경춘선 별내역 신설 등 7개 수탁 사업에 461억원 등이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전기 분야의 송변전, 전차선, 전력설비 별로 분리 발주하던 감리 용역을 통합 발주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 전기 · 궤도 공사 2조1028억원 발주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