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28일 오후 서울 본사에서 이웅범 CEO(첫줄 왼쪽에서 4번째)와 이기동 노조위원장(첫줄 왼쪽에서 3번째)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품업계 최초로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선포식을 개최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202/251662_20120229112752_771_0001.jpg)
LG이노텍 노동조합이 국내 부품업계 처음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을 선포했다.
LG이노텍과 LG이노텍 노동조합은 지난 28일 서울 본사에서 이웅범 CEO 및 이기동 노조위원장 등 노경대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USR 선포식을 갖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USR은 노동조합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LG이노텍 노동조합은 이날 USR 선포식에서 `행복한 내일을 약속하는 노동조합`이라는 비전과 함께 △조합원의 비전을 함께 창조하는 노동조합 △사회 속에서 함께 나누며 공존하는 노동조합 △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노동조합이라는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기동 위원장은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향후 사회공헌·환경 분야까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이노텍 노동조합은 장애인 지원 및 지역사회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오는 2014년부터는 USR 활동을 해외 법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