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 소프트(MS)를 포함한 몇몇 기업이 포함 된 가운데 지난 6월 출시된 구글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SNS) `구글 플러스 (Google +) `와 관련하여 유럽 연합 (EU)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로이터가 보도했다.
아직 공식적인 제소 절차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기존 이미 제송 중인 검색엔진 조사 건에 추가하여 구글에 대한 조사가 확대 되는 것 아닌가 조심스런 예상을 하고 있다.
EU 반독점 관계부서는 이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을 거부했고 MS는 이에 대해 거부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 조사에 의하면 1월말 기준 SNS의 시장 점유율은 55.5%가 페이스북이 차지 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라이프 프로파일은 6.3%, 구글프러스는 6.1%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Microsoft는 미국 휴대폰 제조 업체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구글 인수가 특허 사용료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EU 반독점 관련부서에 모토로라와 구글을 제소한 상태다.
EU (Competition Commissioner) 경쟁관련 부서의 호아킨 알무니아 집행위원은 27일 논평을 통해 유럽의회에 출석해 3월 말 또는 4월 초 그 동안의 조사 내용을 기준으로 향후 어떻게 처리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일정을 언급했다.
불공정 거래에 대한 제보는 비공식적인 것을 포함해 계속 수집을 할 예정이나 조사는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말도 덧 붙였다.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