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에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수원 1청사와 의정부 2청사에 각각 30석과 22석 규모 스마트워크센터를 설치, 29일 동시에 개소식을 갖고 오픈했다.
이날 개소한 스마트워크센터는 도청 직원은 물론 31개 시·군 공무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전자결재시스템과 시·군별 행정시스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그동안에는 각 시·군별 행정업무 시스템이 달라 타지에서는 업무를 볼 수 없었다. 또 PC마다 웹캠을 설치해 최대 43명이 동시에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스마트워크센터 활성화를 위해 올해를 스마트워크 원년으로 정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스마트워크협의회를 통해 이번 스마트워크센터 개설을 준비해 왔다.
김성렬 부지사는 “일하는 방식을 선진화하기 위해 스마트워크 업무공간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행정기관 간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워크와 공직환경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