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이용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과 연구 활동을 펼칠 전자문서학회가 설립됐다.
한국전자문서학회는 29일 서울역 KTX역사 4층 티원에서 추진위원과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회장에는 최승원 이화여대 교수가 선임됐다.
최 회장은 “전자문서 보편적 이용 확대를 위한 법령개선, 정책개발, 표준화, 교육훈련, 인력양성 등 다양한 연구와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협력해 다각적인 연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정부와 민간 간 전자문서 유통·활용에는 제도적 걸림돌이 있다. 전자문서 정의조차도 상의해 적용이 혼란스럽고 한정된 범위에서 유통·활용된다.
학회는 종이문서의 전자문서 대체 범위와 법적 효력 강화 등 전자문서 이용 확대를 위해 법제도적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