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29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2012 정기총회`를 열고, 현 황철주 회장과 신임 남민우 회장 공동체제로 출범했다.
총회에서는 공동회장 취임식과 함께 신규 임원단을 구성했다. 협회 임원진은 황철주·남민우 공동회장 외 회장단 23인, 지회장 8인, 이사 33인, 감사 1인 등 총 65인으로 구성했다.
협회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협회는 `스마트 벤처! 강한 벤처기업협회!`를 슬로건으로 `창조적 명품벤처 육성을 통한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업가정신 확산 및 벤처창업 활성화 △국내외 판로 확대 및 회원관리 강화 △벤처 임직원 역량강화 △벤처생태계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 △IT R&D, 기술상용화 및 상생협력 등 5대 전략과제를 수행하기로 했다.
황철주 회장은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곳이 벤처”라며 “이제는 다시 사람이다. 사람으로 인한 벤처생태계를 구축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회장으로 선임된 남민우 회장은 “앞으로 벤처업계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서로 힘을 합쳐 벤처의 가능성과 미래를 개발하고 성장 모멘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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