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새전략 발표

소셜 커뮤니티로 집단지성 활용 극대T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는 올해부터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기반한 새로운 전략을 펼치겠다고 29일 밝혔다.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3D를 공통 언어로 해, 디자이너, 엔지니어, 마케팅 담당자, 소비자 등을 모두 새로운 소셜 엔터프라이즈에서 연결해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이 전략은 3D를 이용해 최종 소비자들도 혁신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새전략 발표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사장은 “지난 몇 년간 고객사들과 함께 기존 `V6 플랫폼`에 정보검색 기반기술, 소셜, 3D 가상 경험 등을 더했다”며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21세기의 소셜 엔터프라이즈를 창출할 것이며, 다쏘시스템은 이를 통해 제품과 환경, 사람이 모두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전략에 맞춰 새로운 심벌 `컴퍼스(Compass)`도 발표했다. 이 심벌은 △에노비아와 3D스윔(3DSwYm) 제품을 기반으로 한 `소셜 이노베이션 플랫폼` △엑젤리드를 중심으로 한 `서치 플랫폼` △3DVIA, 시뮬리아, 델미아(DELMIA)를 근간으로 한 `콘텐츠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카티아와 솔리드웍스 중심의 `3D 모델링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3D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영빈 대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앞으로 기업 내·외부에서 일하는 방식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의 목표는 고객이 3D라는 공통의 언어와 웹을 기반으로 최종 소비자의 가치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쏘시스템의 고객층은 PDM이나 CAD, 프로세스 관리 영역을 넘어 설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이면서 스마트한 제품을 생산하려는 모든 고객을 포함하며, 그 `고객의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