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대표 이승휘)이 경남 창녕 대합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용 특수강 생산을 위한 제2공장을 설립한다.
경남도와 세아베스틸은 지난 2일 투자협약을 맺고, 오는 2015년까지 5000억 원을 투입해 창녕군에 19만 8000㎡ 규모의 제2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세아그룹 계열의 세아베스틸은 전북 군산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내 특수강 분야 1위, 제강업계 6위 기업이다. 임직원 1500명에 지난 해 매출은 2조 4847억 원이며, 자동차 부품용 특수강이 주력 생산품이다.
이승휘 대표는 “수출 물류비 절감을 위해 창녕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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