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아태지역 서버 출하량 15.7% 증가

가트너는 지난해 4분기 아태지역 서버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7%, 매출은 2.4%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에리카 가줄리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주요 성장 동력 역할을 하면서 여러 지역 중 아태지역 서버 출하량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 서버 시장은 지난해 10월 태국 홍수로 인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재고 부족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에 관측된 것과 비슷한 판매 추세를 이어나갔다. x86서버 매출은 전년대비 18% 상승했으며 출하량은 17% 늘었다.

반면 메인프레임 플랫폼과 RISC·IA64 유닉스서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각각 56%, 5% 하락했다. RISC·아이태니움 유닉스서버 출하량도 세계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