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에이(대표 은유진)는 악성 프로그램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악성코드 실행을 사전 차단하는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 `바이러스체이서 8.0`을 출품했다.
제품에는 에스지에이에서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악성 프로세스의 행위 기반 악성코드 차단기술`이 적용됐다. 대부분의 안티 바이러스 제품이 악성코드 패턴 정보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이 특허기술 덕분에 바이러스 체이서 8.0은 신·변종 악성코드라도 패턴 업데이트 없이 스스로 방어할 수 있다.
바이러스체이서 8.0은 PC에서 발생하는 여러 행위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악성프로그램을 실시간 탐지해 실행 전 원천 차단한다. 따라서 최근 급증하는 지능형 지속위험(APT) 공격 방어에 효과적이다. 프로그램 악성행위에 대한 정확한 판단 체계를 적용, 오진율을 최소화했다. 빠른 실행속도와 낮은 메모리 점유율로 사용자 PC 속도 저하도 방지했다.
바이러스체이서 8.0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실시한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실태조사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제품은 개인사용자에게는 무료, 기업에게는 연간 라이선스 기반으로 제공된다.
[주요특징]
▶OS:윈도XP·비스타·7, 윈도 서버 2003·2008 등
▶개인 및 기관 PC, 서버의 악성코드 감염 진단 및 치료가능
▶문의:(070)7308-1004
[대표 인터뷰]
“기존 바이러스 백신은 이미 알려진 형태의 악성코드 정보를 기초로 차단되지만 바이러스체이서 8.0은 정보가 없어도 실시간 악성코드를 차단할 수 있는 신개념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입니다.”
은유진 에스지에이 사장은 “바이러스체이서 8.0의 실시간 탐지기법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APT 공격에 효과적”이라며 “기존 공격 정보가 없는 APT 공격은 행위 기반으로 실시간 악성코드 실행을 차단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말했다.
은 사장은 올해 바이러스체이서의 홍보 전략을 크게 2가지로 잡았다.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프로모션`과 `바이러스체이서 인지도 향상`이다.
에스지에이는 각 분야별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기획, 맞춤형 판촉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파트너 교육과 기술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 운영, 트위터 등을 통한 입소문 홍보에도 주력한다. 회사 홈페이지와 별도로 바이러스체이서 홈페이지를 별도 운영, 개인사용자를 위한 무료버전 배포와 원격지원 등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수출도 늘린다. 은 사장은 “현재 태국, 중국, 홍콩에 에스지에이 해외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며 “해외 법인을 통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주변국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지에이는 스턱스넷 등 국가기간망을 침해하는 악성코드에 대응하기 위한 화이트 리스트(white-list) 기반 악성코드 방지 제품을 개발 중이다. 올 상반기까지 개인정보보호 솔루션과 컴플라이언스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