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클라우드콘택센터` 서비스를 선보였던 넥서스커뮤니티가 관련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이달부터 추진한다. 국내에선 생소한 클라우드 기반 콜센터 서비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가들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주기 위해서다.
5일 넥서스커뮤니티(대표 양재현)는 이달 들어 클라우드콘텍센터 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하고, 여기에 필요한 전담 인력 및 조직을 별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클라우드콘택센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초기 콘택센터 구성 방안과 구축 후 상담원 관리 등을 지원한다.
양재현 넥서스커뮤니티 사장은 “서비스 출시 이후 `네오딘의학연구소`를 시작으로 교육, 여행 등 다양한 업종에서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시장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서스 `클라우드콘택센터`는 지난해 10월 SK텔레콤과 함께 공동 출시한 것으로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운영되고 있다. 넥서스는 자사 핵심 기술로 개발한 컴퓨터전화통합(CTI) 미들웨어, 자동응답시스템(IVR), 녹취, 빌링시스템 등 콘택트센터 구성 솔루션을 모두 제공한다. 기업들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비용과 관리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콘택트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골라 쉽게 도입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