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스마트폰 게임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5000만 다운로드 돌파 후 6개월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로 최근 안드로이드 마켓이 급성장하면서 자체 기록 경신에 힘을 보탰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 스마트폰 게임이 글로벌 기준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게임빌은 현재 누적 1억2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4400만 다운로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3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국내 이동통신사 3사 오픈마켓에서도 2200만 다운로드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제노니아` `프로야구` `카툰워즈` 시리즈 등 글로벌 시리즈 브랜드에 `에르엘워즈` 등 신작 흥행이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성공 요인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손꼽았다. 게임빌은 기존 미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영어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동시에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