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2~4일 개최한 `제18회 인도뭄바이의료기기전시회`에 9개 기업으로 구성한 한국관을 마련해 320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씨유메디칼시스템·올메디쿠스·메도니카 등 9개 중소기업은 혈당측정기·심장 세동기·엑스선 진단기 등 15여개 품목에 30여종 의료기기 제품을 전시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미개척 지역인 인도 시장개척을 위해 올해로 네 번째 인도 전시회에 참가했다.
조합 관계자는 “인도 뭄바이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기업의 인도 지역 진출 교두보를 개척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 뉴델리·첸나이·캘커타 등 인도 지역의 수출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말했다.
조합 측은 “전시기간 중 한국관 방문 해외 바이어는 2450명으로 현장계약 100만달러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