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컨설팅 전문가 과정 31일 개설

지식경제부는 31일부터 `녹색경영 및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감축 컨설팅 과정`을 한양대 컨설팅대학원에 개설한다.

본 과정은 `녹색일자리창출 및 인력양성방안(2009년 녹색성장위원회)`의 녹색컨설팅 5개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3월과 5월 2회에 걸쳐 녹색분야 퇴직(예정)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경부는 녹색컨설팅 전문가 과정을 지난해부터 운영해 기업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도입 등 녹색변화 대응과 컨설팅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다.

올해 교육 과정은 기업의 실제 적용사례와 실습을 강화한 체험형 프로젝트, 녹색경영에 대한 산업체의 인식확대,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대상자를 녹색 산업분야 퇴직(예정)자, 기타 기업 종사자 등 컨설턴트 중심으로 엄선해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하도록 했다. 강사진은 녹색분야 교수·컨설턴트·정책전문가로 다양화했고, 교육생의 팀제 운영과 이수 출석률(80%이상)을 지키도록 했다.

3월 과정은 31일부터 7주간 80시간이며 교육희망자는 8일부터 한양대 지식서비스연구소 홈페이지(iks.hanyang.ac.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교육 이수자는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온실가스 전문가 풀에 등록해 취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