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솔루션업체 키드넷이오즈(대표 안희달)는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전자칠판으로 디지털 교육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교육현장의 IT 첨단화를 도모하고 있다.
키드넷이오즈는 자체 연구개발(R&D)과 경영 혁신으로 가격 거품을 빼고 유통 원가를 절감해 국내외 첨단 교실환경 조성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R&D 성과와 노하우를 집중해 동일 사양 최저가격에 도전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계약을 위한 상담과 견적 의뢰가 이어지고 있어 해외시장을 겨냥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이 회사의 전자칠판 특징은 교실에 있는 기존 칠판 프레임을 철거하지 않고도 패턴시트만 부착하면 화이트보드와 빔프로젝터용 스크린, 전자 칠판 패널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철거 비용이나 폐기물 처리 비용이 없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이고 저렴한 예산으로 첨단 IT 교실을 꾸밀 수 있다.
오즈보드 전자칠판은 오즈펜이 칠판 면에 인쇄된 특수 패턴을 인식하는 신개념 칠판으로 표면강도가 높고 반사율은 매우 낮아 눈이 부시지 않는다. 또 필기 성능과 정밀도가 높아 여러 개의 펜으로 각각 원격 판서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종이 필기방식을 최신 정보기술에 접목한 덕분에 특수 패턴과 결합한 광합식 전자펜 기술로 사용감이 좋다. 종이에 쓰고 그린 내용을 그대로 컴퓨터 등 정보기기에 표현할 수 있어 수업 진행에 편의를 더 했다.
LCD 전자칠판은 터치스크린 형태의 컴퓨터 화면에 직접 판서하는 강의용 전문 솔루션이다. 기존 환경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강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 워드문서, 엑셀 등 응용프로그램을 제어하거나 자료를 불러와 강의할 수 있다.
이 밖에 기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파일에서도 모두 판서할 수 있고 인터넷사이트, 기타 동영상 파일도 바로 화면 캡처해 판서할 수 있다.
안달희 사장은 “실제 기존 칠판에 백묵으로 판서하는 것 보다 더 현실감 있는 필기감과 클린 환경 조성은 물론 SW로 자유로운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응용분야를 다양하게 확대했다”고 말해다. 또 “키드넷 오즈보드는 고객이 이미 보유한 프로젝터와 PC 등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강력한 지원 솔루션으로 가격 대비 최고 사양으로 인정을 받아 기존 칠판시장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