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 창조기업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7일 발표한 `2011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 수는 26만2000개로 전년(23만5000개)대비 11.1% 늘어났다.
이번 조사 결과 기업당 연간 평균 매출액은 5725만 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과학·기술서비스업이 7843만원으로 가장 많고, 지식기반 제조업 6040만원, 사업지원서비스업 5108만원, 통신정보서비스업 4341만원, 예술여가서비스업 2377만원 순이었다.
성장 단계별로는 창업단계 기업이 전체의 57.2%로 가장 많고, 성장단계 23.9%, 쇠퇴단계 9.4%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등록 없이 활동하는 1인 창조기업이 전체의 64.7%나 됐다. 창업 자금은 평균 2900만원으로 조사됐다.
기업 소재지는 수도권 54.6%, 지방 45.4%로 나타났다. 업종 별로는 서비스업 70.3%, 제조업 29.7%로 조사됐다.
최철안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1인 창조기업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