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밸리가 대만 DB보안시장에서도 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웨어밸리는 지난해 청화텔레콤, 타이완 모바일(Taiwan Mobile), FET 등 대만의 주요 3대 통신사를 고객으로 확보한데 이어 최근 코스모뱅크(Cosmo Bank) 수주에 성공하며 대만 금융권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웨어밸리측은 기존 고객인 통신사를 비롯한 유통, 포털, 병원 고객들로부터 추가 물량이 계속 대기하고 있어 대만 수출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김범 웨어밸리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코스모뱅크 수주와 더불어, 현지 금융감독원의 POC에서 기술평가 1위 및 추가 수주를 확보한 것은 북미, 이스라엘, 현지 경쟁사를 제쳤다는 의미”라며 “이로 인해 대만 현지에서 전년 대비 150% 시장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어밸리는 이미 한국, 일본, 대만의 주요 통신사에 90% 이상의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고, 대만에 이어 최근 중국 시장까지 진입중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