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제품 아이패드의 가격을 이전 제품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아이패드2뿐만 아니라 리퍼브 제품도 줄줄이 가격을 인하했다.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는 아이패드 리퍼브 제품이 349달러(와이파이, 16GB 모델)에 게재되어 있다. 이전 가격보다 약 20% 인하된 것으로, 뉴 아이패드 발표 전에는 420달러였다. 이는 애플이 뉴 아이패드를 발표하면서 이전 세대 제품인 아이패드2의 가격을 399달러로 인하했기 때문으로, 리퍼브 제품은 이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해야 하기 때문.
흥미로운 것은 아이패드2 16GB 리퍼브 제품과 1세대 아이패드 32GB 리퍼브 제품의 가격이 단 50달러 차이라는 점이다. 애플 스토어의 리퍼브 제품은 애플의 인증과 테스트를 거친 제품으로, 1년 동안 사후 보장을 지원한다.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는 아이패드 신제품 사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1인 당 2개로 제한하고 있다. 애플 스토어는 몰려든 사전 주문자들로 한때 서비스가 중지되기도 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