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사우디아라비아 패스트푸드 체인에 근태관리시스템 공급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업체 쿠두(KUDU)에 지문인식 근태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슈프리마, 사우디아라비아 패스트푸드 체인에 근태관리시스템 공급

슈프리마는 300여대의 지문인식 시스템과 근태관리 소프트웨어를 공급, 1만여명의 근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시스템은 각 지점의 모든 데이터베이스가 본사로 전송돼 개인의 정확한 업무량 측정 및 인사관리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슈프리마는 이동이 잦은 패스트푸드점 일용직의 효율적 관리와 초과근무수당에 대한 예산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동지역 출입·근태관리 시스템에 대한 구축 수요는 정부부처 또는 정부기관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 대형 체인망을 갖춘 유통업체, 요식업체 등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어 민간 부문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최근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중소형 규모의 출입·근태 관리시스템을 공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향후 중소형 규모뿐 아니라 엔터프라이즈급 출입·근태관리 통합 시스템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