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 · 미 FTA 기업 활용 총력 지원

관세청은 우리 기업이 한·미 FTA 협정 발효 초기부터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미 FTA 활용 지원 100일 작전`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관세청은 우선 전국 세관에 `한·미 FTA 특별통관지원팀`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대미 수출업체별 전담자를 지정하고, FTA 활용시 혜택이 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FTA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수출입 기업별로 구분해 FTA 포털·스마트폰용 앱 등을 통해 `한·미 FTA 활용을 위한 준비사항 및 절차`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관세청은 FTA 활용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FTA 미활용 기업의 사유를 분석한후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겪을 수 있는 한·미 FTA 해외 통관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세관별 전담자를 지정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