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는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해외 기술중개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글로벌사업화 네트워크사업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사업화 네트워크사업은 정부의 제4차 기술사업화촉지계획에 따라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도입한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10개월간이며, 경북TP는 중국권역의 기술교류 및 지역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경북TP는 현재 중국에 구축한 경북TP 북경법인(북경경북기술서비스유한회사:BGT)을 활용, 지역 기업의 중국 현지화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 2007년에 설립된 BGT는 파라이엔티 등 지역 110개 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했고, 200여건의 해외 기술시장 조사를 진행한바 있다.
장래웅 원장은 “북경법인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지원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글로벌사업화 네트워크사업은 기업의 해외진출에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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