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가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엔진스튜디오(Ngine Studios)에 8억원을 투자했다.
엔진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에 설립된 신생 온라인 게임 개발사다. 2014년 상반기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카툰 스타일 MORPG를 개발 중이다.
엔진스튜디오 공동창업자인 서재우 대표와 박훈 이사는 넥슨, J2M, EA를 거치며 카트라이더, 레이시티, 데뷰 등 다양한 온라인게임 개발 경험이 있다. 엔진스튜디오의 다른 창업 멤버들 역시 국내 유수의 게임개발사 출신으로 구성돼 온라인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뛰어난 개발력, 해외 시장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다.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아직 회사가 모습을 제대로 갖추기 전에 이뤄지는 초기 투자는 창업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투자이유를 설명했다.
서재우 엔진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개발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수준 높은 온라인 게임을 빠른 시일 내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