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비스(대표 이강훈)는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앱 콘택트센터 솔루션 `쿠키(CUKI)`를 출품했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쿠키는 듣는 상담이 아니라 보는 상담을 구현한 신개념 콘택트센터 앱이다.
이 앱은 기존 음성으로만 연결되는 상담 센터 기능을 탈피해 고객과 상담원이 같은 화면을 공유하면서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신분증이나 사고현장 등 증거 제시용 사진, 동영상과 같은 이미지를 고객이 직접 상담원에게 전송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상담 시 고객이 알아야할 요점에 대해 상담원이 밑줄, 동그라미, 네모박스 등으로 표시해 직관성을 높이는 `에스코트 기능`도 제공한다. 음성상담과 동시에 상담 이미지를 고객과 공유함으로 보다 다양하고 신속한 상담서비스가 가능하다.
쿠키만의 시각적인 메뉴 구성으로 원하는 메뉴마다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어 상담시간도 줄어든다. 즉, 고객 입장에서는 이미지를 이용한 입체적 상담이 가능하며 기업 입장에서는 카드 승인내역, 청구서, 각종 이벤트 정보 등을 앱 푸시로 처리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웃바운드캠페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고가의 아웃바운드 장비를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쿠키 솔루션을 통해 대용량 메시지, 이미지 등을 첨부한 아웃바운드 캠페인도 가능하다.
쿠키는 국내 표준 암호화 SEED를 사용해 요즘 핵심이슈로 떠오르는 보안문제도 해결했다.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용체계(OS)를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기종의 스마트폰에서도 사용가능하다.
[주요특징]
▶OS: iOS, 안드로이드
▶다양한 모바일기기에서 음성·이미지를 이용한 콘택트센터 서비스 지원
▶문의:(02)6676-9512
[대표 인터뷰]
“다양한 스마트폰 앱이 쏟아지고 있지만 보면서 상담할 수 있는 상담원 연결 앱은 출시되지 않아 고객센터 전용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강훈 솔루비스 사장은 스마트폰 사용자 2000만 시대에 듣는 상담이 아니라 보는 상담서비스가 생기면 얼마나 편리할까를 생각했다. 이 생각을 앱으로 구현한 것이 스마트 앱 콘택트센터 솔루션 `쿠키(CUKI)`다.
이 사장은 “기업 콜센터에서는 기존 음성 서비스를 대신할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에 쿠키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비스는 기업 및 공공기관 입장에서 투자 대비 비용절감 효과가 확실한 아웃바운드 데이터 푸시 기능을 전면에 내세워 영업할 계획이다. 우선 금융권 카드사, 은행, 보험사를 대상으로 쿠키를 소개하며 콘택트센터 시장에 듣는 상담에서 보는 상담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금융권 가운데 대표적인 고객사를 확보해 블루오션 시장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비스는 각종 상담편의 기능 추가 및 데이터 푸시 캠페인 기능을 고도화해 쿠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올해 약 2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