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미래다]기고/송영길 인천시장

인천광역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청년실업과 스마트시대 벤처 창업 붐업을 위해 다양한 청년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역점사업 중 하나가 바로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창업지원 사업이다.

[스타트업이 미래다]기고/송영길 인천시장

우리 시는 청년들에게 굳게 닫혀 있는 노동시장과 창업 5년차 실패율 70% 수준이라는 암울한 현실을 타파하고 시장·기술·사회 환경이 점차 스마트한 환경으로 변해가면서 SNS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바로 시장으로 연결되는 1인 창조기업 창업 붐에도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 5월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내에 JST본부를 설치하고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지원 핵심은 예비창업자를 성공적으로 창업시키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창업한 초기 기업이 글로벌한 비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자금 추가 확보와 저렴한 장기 사업 공간 제공 등 다각적이고 꾸준한 지원 체계를 갖췄다.

JST사업은 인천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교육, 사업화자금, 사업공간, 사업컨설팅 등 창업과 사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 착공할 지상 15층 규모 제물포스마트타운이 건립되면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창업 지원이 가능, 더욱 많은 청년들의 창업 꿈을 실현해줄 것이다. 인천대 등 관내 7개 창업보육센터도 213개 업체를 집중 보육, 지난해 550억원 매출과 170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등록하는 등 창업초기 기업의 성공적 여건 마련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창업보육센터와 JST사업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