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협회에서 국제담배규격위원회(CORESTA)의 기준에 맞춰 기체테스트를 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실험은 전자담배와 일반 연초담배를 동등한 조건에서 직접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일반 연초담배와 전자담배협회 가입사 10개 제품을 테스트한 결과 전자담배는 식용으로 사용되는 PG(프로필렌글리콜)와 글리세린, 그리고 니코틴 이외 식약청(KFDA), 미국식품의학국(FDA), 미국향료협회(FEMA)에서 인증된 향료성분 일부가 검출된 것에 반해, 연초담배에서는 환경호르몬 및 발암물질이 65가지나 추가로 검출됐다.
전자담배협회 관계자는 “이번 검사 결과는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1,000배 덜 해롭다는 해외유수 기관들의 연구결과를 재차 확인한 것”이라며 “더 많은 제품을 공개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