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공단은 미국 EBI가 선정하는 `2011 EBI 비즈니스 성과 어워드`에서 환경사업전반 분야 `우수프로젝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EBI 어워드는 매년 세계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업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뛰어난 성과를 이룬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한다. 시상은 크게 환경사업전반과 기후변화분야의 △비즈니스 성과 △우수 프로젝트 △기술개발 부문 등 총 9개 분야에 대해 수여한다.
환경공단은 2011년 전국적 폐기물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 비용감소 및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성장 주도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처음으로 EBI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환경공단은 인터넷과 RFID기반의 폐기물 수거·운송 등을 자동화해 처리함으로써 연간 2600백억 상당의 비용 절감과 559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