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하 특구본부)가 487억원 규모의 `2012년도 특구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431억원)보다 13%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대덕특구 347억원, 광주·대구특구 각 70억원이 배정됐다.
사업별로 △연구소기업 육성, 특구 간 공동기술사업화 등 특구기술사업화 부문 354억원 △기술사업화 3-업(up) 교육 등 창업·성장 지원 부문 60억원 △기술탐색 이전 등 우수기술 이전 공급 부문 53억원 △커뮤니티 및 글로벌사업 부문 20억원 등이다.
특구본부는 올해 성과 중심 사업 추진을 위해 신규 과제 평가 시 사업성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말 선정한 특구별 특화 분야를 중점 지원하고, 3개 특구를 연계하는 특구 간 공동기술사업화 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 산학협력 역량을 활용한 `이노폴리스 캠퍼스 육성`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올해 2개 사업에 4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구 특구본부 이사장은 “올해 사업은 그동안 구축된 인프라와 지원 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와 특구본부는 오는 15일 대덕특구, 22일 대구특구, 28일 광주특구 등 지역별로 올해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자료 :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