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잠실롯데월드에서 초대형 3D이벤트...`올해도 3D로 한판 붙자`

LG전자 초대형 3D 이벤트로 3DTV 공세를 강화한다.

LG전자는 오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서울 잠실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전체를 특설 체험무대로 만들어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 3D로 한판 붙자! 2012`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가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모델이 LG 시네마3D TV와 모니터, 노트북으로 3D 애니메이션, 게임, 교육 등 다양한 3D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가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모델이 LG 시네마3D TV와 모니터, 노트북으로 3D 애니메이션, 게임, 교육 등 다양한 3D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은 지난해 이틀간 5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LG 시네마3D 게임페스티벌`의 성공 체험을 이어받아 기획된 행사다.

회사 관계자는 “3D 시험방송과 3D 콘텐츠 확대 시점에 맞춰 편광필름패턴(FPR) 방식 안경으로만 가능한 초대형 3D 이벤트로 LG 3DTV의 독보적 우수성을 전달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행사는 게임은 물론이고 영화와 교육, 방송 등 LG 시네마3D로 구현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한 데 모았다. LG전자는 `올해는 3D 콘텐츠로 한판붙자`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예상 참가 관람인원은 6만여명이다.

행사장에는 시네마3D TV와 3D PC, 3D 홈시어터 등 300여대가 설치된다. 3만개의 시네마3D 안경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LG전자는 △2012년 시네마3D 제품 체험존 △3D 방송존 △3D 영화존 △3D 교육, 아동존 △3D 게임존 △3D 기타 콘텐츠존으로 구성한다.

메인 무대에도 약 500인치의 대형 3D LED를 통해 3D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3D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은 물론이고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3D로 생중계해 수천명이 동시 관람하는 진풍경도 연출키로 했다. 소녀시대와 김장훈, 지나(G.NA), 신민아 등 인기 연예인이 참가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행사는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에서 우선입장권을 신청할 수 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지상파 3D방송 개막 등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3D 콘텐츠와 3D 시장 확대를 LG 시네마3D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본격화하는 3D 시대에도 3D 대세는 역시 LG 시네마3D임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