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아날로그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곳곳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서강대를 주축으로 한 아날로그 IP 설계기술 연구센터는 아날로그반도체 분야에서 유일한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다. ITRC는 선행기술과 인력양성을 위해 지식경제부가 선정해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곳에서 2010년부터 석·박사급의 우수 인력이 매년 배출되고 있다.
MCU 랩을 대학에 매년 설치해온 TI는 올해 처음으로 아날로그 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대학 내 랩을 설치하고 필요한 핵심 장비와 기술 등을 지원하는 형태다. 올해에는 네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SW-SOC R&BD 센터(옛 시스템반도체진흥센터)는 아날로그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엘디티와 맞춤형 교육 계약을 하고 기업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센터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유일한 교육기관이다.
동부하이텍은 아날로그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날로그반도체 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한 아날로그반도체 포럼과 세미나를 매년 4~5회 개최해 국내 아날로그반도체 산업 저변 확대를 꾀해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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