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넷은 15일 클라우드 기반 인증 솔루션 선도 업체 크립토카드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세이프넷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사용자 인증 분야를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로서의 인증(Auth-as-a-Service)과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이 보다 효과적으로 인증 전략을 세우고 구축, 관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크립토카드는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세이프넷을 통해 서비스로서의 인증 솔루션을 아시아태평양지역, 미국 시장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크리스 페데(Chris Fedde) 세이프넷 사장 겸 CEO는 “향후 세이프넷은 크립토카드와 협력해 세계 고객이 가장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이프넷과 크립토카드는 지난 1월 가트너의 `사용자 인증 솔루션 부문 매직 쿼드런트`에서 사용자 인증 솔루션 매직 쿼드런트 `리더(Leader)`와 `비저너리(visionary)`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가트너(Gartner Inc.)는 지난 1월 발표한 `사용자 인증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를 통해 사용자 인증 시장이 올해 약 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17년에는 50% 이상의 기업이 새로운 사용자 인증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