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SU-III 프로젝트)`에 파워7을 비롯한 하드웨어 인프라 일체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 4개 지역 산하병원 모든 전산업무를 단일 시스템·DBMS·소스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엔 차세대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과 통합정보센터(SCH-IDC) 구축이 포함된다.
한국IBM은 파워7 유닉스 서버와 x86서버, 가상화 및 이중화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한다. 파워7은 안정성, 가용성, 확장성을 제공하는 고성능 유닉스 서버다. 대용량 트랜잭션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분석할 수 있다.
이장석 한국IBM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 병원 인프라를 중앙의료원 통합정보센터로 통합 운영하는 국내 최초 병원 통합 사례로 의료산업에서 IBM 시스템 입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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